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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파산면책] 내가 몰랐던 또 다른 부채

글쓴이
전라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작성일
2016-11-08
조회수
1,778
연락처
◆이름: 황○○

◆성별: 남

◆나이: 50대

◆소득: 55만원

◆복지수급: 일반 (2인)

◆부채규모: 12,000만원

◆부채원인: 빚보증과 아버지 병원비

◆사례개요

내담자는 고향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생활하던 중 2000년 같은 마을 지인에게 빚보증을 서주면서 채무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부인과 함께 채무를 변제하기 위하여 신용카드 대출과 대부업대출 등으로 돌려막기를 하면서 부채는 더욱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살고있던 집은 경매로 넘어가고, 1년 150만원 무보증 월세에서 내담자는 일용직으로 부인은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두 아이와 부모님을 모시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내담자와 부인은 통장압류로 통장거래 없이 지금까지 생활했으며, 아이들에게 용돈을 보낼 때에도 무통장입금으로 거래했습니다. 핸드폰은 아이들 명의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내담자는 계속되는 채권추심으로 힘들어 하던 중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진행내용과 해결안

상담 후 부인의 채무도 함께 조정하기로 하고 부인과 함께 센터를 내방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상담결과 내담자와 부인의 부채원금 규모가 크지 않아 협상을 통하여 내담자는 50%, 부인은 60%의 원금감면과 이자 전액면제로 10년 분할상환을 2016년 6월 15일 약정했습니다.

이후 성실히 부채상환을 하던 중 내담자는 또 다른 곳에서 채권추심이 들어오자 센터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내담자와 재 상담을 한 결과 내담자의 숨은 부채가 너무 많아 도저히 변제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된다고 판단되어 현재 센터와 함께 파산ㆍ면책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