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전라남도의 서민배려 시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가계부채로 고민하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서민금융상담, 채무조정, 재무컨설팅, 복지지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지원하는 금융복지서비스 전문기관이다.

현재 센터는 전남 동부와 서부 2곳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동부센터는 순천 신대지구 전남신용보증재단 3층에, 서부센터는 무안 남악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5층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센터에는 전문상담사 2~3명이 상주하여 파산면책이나 개인회생 절차가 필요한 도민과 저소득·금융취약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금융구제방안이나
법적절차 등을 안내하고 금융교육 및 재무설계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개인회생, 파산면책 신청자에 대한 상담 및 서류접수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상황에
맞게 지원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있음에도 정보를 잘 몰라서 이용을 못하고 있는 경우, 그것을 찾아 연계해주는 업무도 하고 있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면 된다. 방문상담 시 전화로 사전에 예약하면 좀 더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 전화번호는 동부센터(순천) 061-727-2590 / 서부센터(무안) 061-285-39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