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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서민 금융위기 탈출 지원하는 전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박찬규 센터장
- 글쓴이
- 전라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 작성일
- 2016-06-27
- 조회수
- 1,668
“빚 때문에 죽음까지 생각하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상담과 안내 등을 통해 작은 희망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전남도가 ‘생계형 채무자 빚 탕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0일 순천 신대지구 전남신용보증재단과 무안군 삼향면 전남도청 옆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각각 개소한 전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박찬규(62) 센터장은 “금융소외계층의 상황에 맞게 각종 구제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 자립 지원을 통해 저소득자와 채무자들이 고금리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가 지난해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서민배려 시책의 하나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전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복지상담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이곳을 찾는 저소득·저신용자에게 저금리 금융상품 안내 등 재무상담, 과다 채무자의 금융구제 방안과 법적 절차 안내 등 종합적 서민금융서비스를 지원, 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 센터장은 "그동안 고금리 대출자, 과도한 채무나 연체 등으로 신용위기에 처한 도민들이 어떤 지원제도가 있는지 어디서 어떻게 지원받는지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도 금융복지상담센터를 통해 채무상담은 물론 저금리 상품 소개,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에 따른 채무조정, 신용회복의 알선과 지원 등 채무자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민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는데 상담 등의 비용은 무료. 다만, 파산관제인 변호사 선임이 필요할 경우 30만 원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한다.
"앞으로 도내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용관리와 금융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 합리적인 부채 관리법과 건전한 소비 생활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는 박 센터장은 "또한 각 시·군에도 상담창구를 만들어 도민들이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직원들은 센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