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주민 대상 금융교육

금감원 광주전남지원과 업무협약 신용·부채관리, 금융사기 방지 등

By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게재 2022-07-14 09:54:30 

전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가 주민을 위한 금융교육을 강화한다.

전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는 최근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과 전남도민의 경제적 자립 여건을 갖추는데 상호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남도민이 금융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해 경제적 자립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교육은 신용 및 부채관리,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거래 시 유의사항, 재무설계 등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진도·신안 등 전남 도서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합동 금융교육과 금융복지 상담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지난 5월 새로 취임한 서중열 전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 도서지역의 물리적·정서적 소외계층에 대한 자립여건을 갖추고 금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는 동부와 서부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동부센터(061-727-2590)는 순천 신대지구 전남신용보증재단 5층에, 서부센터(061-285-3980)는 무안 남악 전남중소기업진흥원 4층에 위치해 있다. 2017년 6월부터는 도민 편의를 위해 지역별 순회상담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영광, 광양, 고흥, 무안, 여수, 해남, 구례, 화순, 담양, 순천, 나주 등 11곳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