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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채무조정 1690억 성과(2023.01.18(수)

글쓴이
전라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작성일
2023-01-25
조회수
489

경제일반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채무조정 1690억 성과
지난 6년간 1649명 지원
신용회복·개인회생 등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 6년간 2만8000건 이상의 금융복지 상담을 통해 전남도민 1649명의 부채 약 1690억원에 대한 신용회복, 개인회생, 파산 및 면책 등 채무조정을 성사시켰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설립 이후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빚 문제로 고통받는 과다 채무자들의 재기를 돕는 기관으로 빚 문제로 고통받거나 가정경제 진단이 필요한 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부채의 전액탕감, 일부감면, 금리인하, 상환기간 연장 등 채무조정을 통해 자신의 형편에 맞게 채무를 상환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함으로써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복귀하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과다채무로 고통받는 도민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20억원(240건) 대비 2022년 444억원(373건)으로 채무조정 현황이 2배 이상 큰 폭의 증가했다.

 

이에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유튜브, 홈페이지, 라디오 출연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출장상담소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과다채무로 고통받는 전남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채무조정을 위한 상담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직자, 대학생, 어르신 등 대상별로 보이스피싱 예방, 자산·부채 관리요령, 신용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실시해 재무상태의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전한 가계경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전남 도내 2곳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1개 시군에 출장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채무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전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전화, 인터넷, 방문 등을 통해 상담 및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동부센터(061-727-2590)는 순천시 신대지구 전남신용보증재단 5층에, 서부센터(061-285-3980)는 무안군 남악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4층에 위치하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