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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 신용카드는 혜택이 아니다. <심리계좌 돈에 관한 다섯가지 착각 作이지영>

글쓴이
전라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작성일
2016-10-16
조회수
874

현금을 쓰는 경우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돈과 물건을 최대한 신중하게 교환하려다보니, 소비 후 없어진 돈에 대한 상실감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신용카드는 고민의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한달에 한 번 몰아서 빠져나가는 카드대금을 보고 느끼는 상실감이 말할 수 없이 크다.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얻는 각종 혜택이나 할인이 과연 이런 손해와 상실감을 메워줄 수 있을까?

 

신용카드 회사들은 온갖 혜택으로 무장하고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할인, 포인트, 무료입장,

소득공제 등 이런 혜택을 꼬박꼬박 잘 챙겨야 현명한 소비자라고 선전한다.

그리고 우리는 한 푼 이라도 아끼고 싶은 마음에 영화티켓 할인용, 놀이공원 할인용, 주유 할인용 등

여기저기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지갑은 항상 불룩하다.

 

신용카드가 소비의 경계심을 없애 소비 자체를 늘린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러한 혜택은 무시해도 좋은 수준에 불과하다. 각종 혜택들은 무조건 얻을 수 있는 공짜가 아니라 혜택받을 수 있는 금액의 수십 배 또는 수백 배를 써야지만 얻을 수 있다. 포인트만 따져봐도 일반적인 포인트 적립률은 0.5%정도로, 만 원의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는 200만 원을 써야 한다.

 

선 포인트 할인도 마찬가지다. 내 돈 안 썼는데도 물건을 주니 공짜같아 처음에는 좋지만 그 포인트를 채우기 위해서 써야 할 신용카드 대금을 따져보면 그냥 내 돈 주고 사는 것이 속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